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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행 카페에서 지난 5년 간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다른 환우님들과 보호자분들께 도움이 되시리라 믿으며 글을 남겨봅니다.
작일 5년 최종 검진인 대장내시경 이상무 결과를 듣고 졸업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평생 대장내시경 한번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18년도 12월부터 변비 증상과 잦은 배변감으로 몸의 이상함을 감지하셨고 19년 4월 2차 병원에서 3차 병원으로 가보라는 의뢰서와 함께 직장 Cancer 소견을 받았습니다.
19년도 4월 지방 3차 병원 예약과 더불어 서울 빅5 병원도 예약을 동시에 진행하였고 선항암방사선은 거주 지역 대학병원에서 마친 후 수술은 서울 삼성에서 실시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수도 없는 변비, 화장실 횟수, 장폐색 등 타지에 있는 특성상 어르신 혼자 감내하셨고 숯불구이 / 기름진 고기 / 튀김류 / 술 / 담배 일절 하지 않으셨습니다.
한번 씩 찾아오는 변비 등으로 불안해하였고 재발 의심을 할 정도로 힘든 시기도 많이 겪었네요 이제는 주기적인 검사를 마음놓고 할 수 없다는 점도 두렵긴하지만 옆에 계신 동안 추억 많이 쌓으려고 합니다.
이 글 보시고 환우님 보호자님들 현재는 힘들겠지만 5년 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느리면서도 빠른 것 같습니다. 아내 없이 70대 아버지가 혼자 씩씩하게 이겨내신 거 보면 저도 가슴이 벅차네요
동행 회원님들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