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기 위암 진단을 받고, 위절제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에 위암 판정까지 받아 당혹스러웠는데,
분화도도 좋고 크기가 작아 ESD가 가능하다 해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3월초 입원 및 시술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ESD시술 조직에서 점막하층 침윤 및 림프관 침범이 발견되어 최종 위절제가 필요하다는 결정을 전달받았는데,
나름 검색도 하고 얕은 지식을 쌓아 봤지만 혼자서 결정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어, 경험을 하셨거나 잘 아시는 분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최초 진단부터 간략한 이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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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내용 |
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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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금) |
조기 위암 진단 |
신촌 세브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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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3(일) |
입원 |
신촌 세브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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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월) |
ESD 시술 |
신촌 세브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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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수) |
조직 검사 결과 및 위 절제 필요 보고 |
신촌 세브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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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목) |
위 절제 수술 예정 |
신촌 세브란스 |
그런데 저는 조기 위암이고 아직 림프절 전이도 되지 않았는데 위절제를 꼭 해야 하는지 강한 의문이 들어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상담을 했고, 위절제 크기의 차이만 있지 선생님들은 다 같은 소견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럼 질문입니다.
1. 신촌 세브란스에서는 2/3 이상, 서울아산병원에서는 1/2 이상 절제를 말씀하셨는데
위 절제 크기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시 기준이 있다면 절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기능 보존 등)
2. 현재 잡힌 수술 계획은 다음과 같은데,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1) 신촌 세브란스 4/18 로봇수술, ㄱㅎㅇ 교수
-> 방식 : 싱글포트 로봇을 이용하여 2개의 포트(수술 구멍)만으로 수술
-> 장점: 흉터 최소화 및 회복이 현저히 빠름.
(2) 서울아산병원 4/23 로봇수술, ㅇㅇㅅ 교수
-> 방식 : CT 영상을 3D 모델링한 데이터를 로봇에 이입하여, AI 네비게이션 기술을 활용한 로봇 수술.
-> 장점 : 사람마다 다른 장기 및 혈관 조직을 로봇이 파악하여 수술 정확도를 올리고 출혈을 최소화.
두분다 실력이 뛰어나시다 하는데, 같은 로봇수술이지만 위와 같이 접근 방식이 다르고 각자의 장점으로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김형일 교수님은 수술날짜가 빨라서 현재 의료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고자 하면 유리할 것 같고,
이인섭 교수님은 제가 걱정하는 부분/궁금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주셨고 편안한 마음을 만들어주신 게 끌렸습니다.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AI 네비게이션 위암 로봇 수술을 받으신 분의 경험과 결과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