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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빠 암 진단 받으신지 두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울기도 많이 울고 힘들었지만 아빠만 생각하면서 가족 모두 힘내서 여기까지 왔어요.
파업으로 인해 매일 불안한 마음으로 보냈는데 내일 입원, 18일 수술해요. 동생이 간호사고 본인이 간호 한다고해서 간병인으로 들어가요. 저는 입원에 필요 한 물품들 챙기고 주문하고 퇴근 하고 아빠랑 통화 했는데 목소리가 밝으셔서 제 걱정이 조금은 줄었어요!
사실 수술도 걱정 되고, 퇴원 하고 식사도 어떻게 챙겨드려야 할 지 카페도 찾아보고 대장암 식사 가이드 책도 사서 읽어보고 있는데 막막하네요. 엄마도 본업이 바쁘신 분이라 제가 잘 챙겨보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그건 엄마가 챙기신다고 하셨지만 엄마 건강도 안 좋아지실까봐 걱정이에요.
아직 가보지 못 한 길이라 겁이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하나, 둘 하다보면 해결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잘 버텨보려고 합니다. 수술까지 잘 버틸 수 있도록 많이 알려주시고 응원 해주신 카페 회원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아빠 수술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