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임상하다 고비가 왔습니다

무적똥방위l림본
2024.04.13 13:56 | 조회 1.6k

타파시타맙+레날리도마이드 임상중입니다

그런데 호중구 미달로 항암을 두어번 못하게 되었고

약 4주 가까이 항암 안하게 되자

줄어들던 암덩어리 크기도 다시 삽시간에 커졌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이

임상 어쩌면 실패 할수도 있다

잘 낫던게 갑자기 다시 커지는데

이번에 CT, PET 찍고 다음주에 항암 한번 하고 최종 결정 할건데 실패 가능성도 있다 하시네요

(항암 할땐 암덩어리가 서서히 줄었지만 끊으니까 암세포가 확 자라더군요)

이리 되면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다 하시네요

그러면서 울산대병원을 추천 하시더군요

카티밖에 방법이 없다 수도권은 예약하기 빡셀거고 울산이 카티센터 잘 되있고 급하면 임상 지금이라도 종료하고 전원 어떠냐 하시네요 덧붙여.. 불응 재발 보면 카티요건 된다고 하셔서..

그리고 울산대병원은 울산에서도 동쪽 끄트머리라 교통편이 좋지 않더군요(울산에서 과거에 20년 살아서 대충 알아요)

임상간호사님은 호중구는 레날리도마이드 용량 줄이면 문제 해결될거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잘될거다 생각하고 항암 남은거 좋은 마음 가지고 해보자는데요

의사선생님 말씀에 멘탈이 좀 흔들렸네요

해줄수 있는게 없다니...

지금이라도 당장 전원 해야할지

전원하면 수도권 갈지 아니면 울산대병원을 갈지

임상항암을 끝까지 받아볼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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