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1차 항암을 마치고 내일 퇴원하려 합니다. 오늘 퇴원하고 싶어했는데 어제 너무 고생을해서 하루 더 지켜본다고... 어제까지 스테로이드 맞고...오늘 별 일 없음 낼 퇴원하기로 했습니다.
시스플라틴이 신장에 무리가 있는 독성이 있대서 그것만 신경 썼는데 오심.구토가 정말 심하더라구요. 아이가 패치도 붙이고 오심약 주사도 맞았는데 둘째날 가슴 통증을 동반한 구토와 호흡곤란까지 와서 정말 혼이 났네요. 밥은 입에도 못대고... 물도 못먹었는데 얼음을 넣어주니 조금 낮다고 하더라구요. 그 좋아하던 사골국도 냄새나서 못 먹겠다고... 그 좋아하던 초코. 초코아이스크림,초코 과자,초코 우유... 입에도 못대고...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더라구요. . 오늘 아침은 두 수저 겨우 밀어 넣었는데 점심식사를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먹고싶은게 왜 하나도 없는지... 뭘 사줘야 좀 개운한 맛에 먹을런지... 다음 항암까지 몸보신을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병원 입원하고 3주 지났는데 6키로가 빠졌어요.복수가 빠져서 더 많이 빠져보이는진 몰라도 더 마를까 걱정이 되요.
참.. 항암전에 복수 빼던 관을 빼고 복수가 살살 올라오는게 느껴졌었는데 오늘 아침 배 둘레를 쟀는데 더 줄었더라고요.. 2차때 줄어든다는 말씀이 많아서 다음 항암까지 너무 많이 차면 어쩌나~~하고 걱정했었는데 현재 느낌은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약이 들어갔으니 줄어야죠~라고 교수님도 말씀하셨고요.
그리고 항암하고 1주일후에 혈액검사한다는데 우린 지방이라서 이틀뒤에 다시 오기도 그렇고 가까운데서 검사하고 팩스만 보내주라고 하셨는데... 무슨 검사를 해달라고 해야하나요? 일반병원에 가도 되나요?
오늘도 안녕하시고~ 평범한 일상을 위하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