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경부암 세번째 검진 통과

또리엄마ㅣ자경본
2024.04.10 02:38 | 조회 908

올거같지 않은 정기검진 일은 왜이리 빨리 돌아오는지 ...

저번 검사결과 올린지 벌써 3개월이 지나 4월8일 어김없이 또다시 정기검진 날이 다가왔어요

이제는 재발과 전이의 두려움을 버리고 받아들이자는맘으로 카페에 글도 안쓰고 맘을 비우고 검사받으러 갔죠

항상하는 피검사 ...그리고 결과 ...

이번에도 어김없이 암검사 바이러스검사 ...

산부인과 검사 다들 아시겟지만 누울때마다 아파요

움찔움찔 ...검사끝나고 늘 하시는 교수님 말씀

분비물은 어때요 ?? 초믐파상은 깨끗해요

3개월후에 바요 ....항상 똑같죠

집에 돌아온후 검사결과 기다리고 ...

피검에 일반 검사는 바로 뜨는데

제일 중요한 종양표지자 scc 는 다음날 나오드라구요

요번도 0.6 정상수치 나왔어요

scc가 정상이니 다른것도 통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여전히 100원 짜리 고스톱방을 다니며 웃고 떠들고 안됄때는 스트레스도 받고 커피도 마시고 암환자가 먹으면 안됀다는 제가좋아하는 젓갈에 라면에 삼겹살에 일반인이 다하는 생활을하고 몸무게도 2키로나늘고 운동이라고는 하루 3000보정도 걷는거 외에는 침대와 한몸에 너무 나태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근데 제가 느낀 암환자의 생활은 암환자는 그러면 안돼 이거 먹으면 안돼 이러면 안돼 이게아니라 하고싶은거는 하면서 최소한 안좋은거는 하지말자 그대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음식조절 이런거는 아닌거 같아요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우야둥둥 저는 이번에도 3개월 넘어가지 싶어요

아직 바이러스 검사 암검사 결과는 안 나왔지만 저는 scc를 믿으니 그냥 넘어가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같은 경부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어서 남겨요

항상 드리는 말이지만 경부암 3기 환자도 항암방사선 만으로도 치료가 됄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싶어요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운 치료지만 나을수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과 두려움만이라도 떨치면 이겨 낼수있습니다

이번에도 3개월을 시간을 벌었어요

저는 이겨낼겁니다

왜냐면 나만 바라보는 고양이들과 제자신을 위해서요

너무 힘들어 마세요 저는 치료도 포기하고 고양이들과 함께 죽을까도 생각하며 쥐약까지 샀던 사람이었요

근데 살아있고 이겨내고 있고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힘내시고 모두 화이팅 하셔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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