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극심한 장폐색으로 20일전 장루수술을 하셨습니다 .. 연세는 67세시구요
장폐색 고통이 너무 심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고
항암은 당연히 쉬는중이구요 ㅜㅜ 항암휴식기가 길었어서
당연히 상태는 나빠지셨지만
일단 조금이나마 천천히 드실수 있는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선 보호자는 오빠와 제가 교대로 돌아가고 있구요 ..
제가 아침 8:30 ~ 17:30
오빠가 19:30~다음날 아침 7:00 병원에 자면서
이렇게 교대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따로 간병인까지 쓸 상황이 아니라서요 ㅠㅠ
저는 임신중이라 직장에, 병간호에, 집안살림에 .. 너무 힘들어요 ㅠ
장폐색으로 입원한지는 한 달 되셨습니다..
문제는 장루관리인데요..
장루가 워낙 생소하기도 해서 엄마나 저희나 열심히 관찰하고 배우고, 보호자인 오빠랑 제가 장루주머니 수시로 갈고 장루판에. 소독에 다 해드리는데 .. 문제는 이게 환자 본인이 해야되는 일인데
자꾸 보호자들한테 의지하신다는거에요..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시질 않으세요..
제 생각은 장루 수술을 한 이상 이제 내 몸의 일부이고 스스로 관리해야되는 부분인데 자녀들이 자꾸 비워주고 해주다 보니까 의지만 하시게 되는것 같아요
제가 임신중이라 아무래도 장루 비울때나 그럴때 비위가 많이 상하기도 해요.. 엄마껜 티를 안내려고 하지만
답답한게 본인이 배우려는 노력을 안한다는게 너무 답답해요. 제 몸도 아니고 엄마 몸인걸요..
이제 퇴원도 하게 되면 스스로 해야할 일 들이 많을텐데
눈이 잘 안보인다, 집에 가면 하겠다라는 식으로 대충대충 하시는게 답답해서 짜증도 많이내게 되네요
수술 20일짼데 아직도 장루주머니 벌려서 컵에 따르는것도 잘 못하세요.. ㅜㅜ
보호자가 24시간 붙어있을수도 없고 보호자가 해주는게 한계가 있지 않나요..?? ㅜ
연세있으신 어르신분들은 보통 장루 관리 스스로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