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빛나는 전진 I 대본
2024.04.08 22:08 | 조회 2.7k

정말 오랜만에 김밥을 했어요.

스텐트 중엔 김을 못 먹었고, 소화가 잘 안되니 뭔가 압축된 음식을 먹기도 그래서 거의 일년 훨씬 넘게 못 먹던 김밥, 무엇보다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할 만큼 기운이 없기에 음식 조리가 쉽지는 않았는데요…

오늘 큰 일 하듯 김밥을 싸봤답니다.

남편이 정말~ 좋아했어요.

남편은 뷔폐에 가서도 김밥을 찾고, 한 번에 김밥 여섯 줄은 먹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 물으면 김밥이라는 사람이거든요.

그렇게 좋아하는 김밥…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옆에 계속 붙어서 말아주고 싶네요.

잘 말아줘 잘 눌러줘

밥알이 김에 달라 붙는 것처럼

너에게 붙어 있을래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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