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뇌전이 초기 아버지의 장족의 발전

로로l선보
2024.04.08 21:09 | 조회 749

오후 9시즈음 섬망이 엄청 심해져서 고성 지르면서 탈출하려고 하시는데

오늘은 갑자기 칫솔과 치간칫솔을 주라고 하시며 양치를 하시더니 얌전히 누워계시네요

사실 난동을 부리려고 하셨는데

이러면 자식이 곤란해진다 하니까

조용히 그럼 자고 가자 하며 수긍하시더라고요

위생 의식이 돌아오신 걸 보면 확실히 호전도 있고

낮에 기저귀 6번 가느라 녹초가 되셔서 난동 부릴 힘이 없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아이 키우듯이 작은 발전에도 행복합니다

방금은 손을 뻗어 잠시 제 손을 잡으셨어요

마지막 혈당을 쟀는데 뇌전이 이후에는 당 수치에 반응이 없으시더니 방금은 '많이 올랐네'라고 인지도 하셔요

지금 이 순간 작은 기적을 바라고 계신 모든 분들께 행복한 호전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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