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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표준항암 플랜을 다행이도 큰 이벤트 없이 5차까지 마쳤어요. 3주간격을 고려하면 4월 10일이 6차 항암일인데 총선때문에 한주 미뤄져 4주만에 하게 되었네요.
첫 항암부터 그렇게 결정했었고 항암 결과도 좋아서 큰 불안감은 없어요. 5차 항암은 롤론티스의 힘인지 그동안 꾸준히 해왔던 운동의 힘인지 손발저림을 제외한 다른 후유증 증상없이 컨디션이 좋아요 : )
발저림은 지난주부터 파라핀배쓰를 하고 있는데 전보다 눈에 띄게 좋아졌어요. 찜질 부츠랑 찜질팩으로 발을 늘 따뜻하게 해준다고 나름 노력했었는데 파라핀배쓰가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자꾸 밖에 나가고싶네요.
요즘은 하루 평균 만보정도 걷고 가벼운 근력운동을 해요. 체력이 많이 올라왔는지 자꾸 자전거 타기에 욕심이 나서 벼르다가 오늘 자전거를 한대 장만했습니다. 8킬로 다녀오면서 땀을 흠뻑 흘렸는데도 몸도 가볍고 기분도 좋네요.
지난해 12월부터 폭풍처럼 휘몰아쳐서 진단. 수술. 항암까지 유독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서 그런지 이번 봄은 더 새롭게만 느껴져요.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이 계절 저 또한 소생합니다.
동행분들 삶도 따뜻한 봄날이길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