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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뇌종양 진단 받고, 2년반전에 수술도 받았고, 계속 치료 중이에요.
재발해서 항암 거의 막바지에요.
2주전부터 무기력증처럼 멍하고 잠만 자요.
우울증인가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형부에게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더래요.
00가 왜 안오지? (좀전에 학교 간 딸을 갑자기 찾더래요.)
그래서 형부가 오늘 아침에 00 뭐 먹고 갔어? 하니까 답을 못함.
된장찌게라고 하는데, 된장찌게가 답이 아님..
방사선 치료를 뇌에 받았어요.
의사가 아직 젊으니 (74년생) 괜찮겠지만, 연로하신 분이었으면 방사선을 뇌에 하지 않는다. 치매가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했었어요..
방사선 치료는 직잔에 마친 상태이고, 지금 재발한 항암도 거의 다 한 상태인데..
아직 젊은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형부가 펑펑 울며 전화왔는데, 제발 아니기를.. 일시적이기를..
형부는 방사선과 교수를 만나러 가겠다고 하는데, 보호자만 가는게 되는건지..
도대체 제가 할 수 있는건 뭔지..
눈물도 마른 상태에요.
조카도 아직 어린데.. 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