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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대장암4기 37세 여자환자에요
복막 폐 전이가 있어 하이펙을 했으나 워낙 전이된게 많았고 이번 CT결과가 좋지 않아 마지막 항암제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마지막 항암제는 다 썼고 이제 효과가 미미한 마지막 약을 써야한대요..
결혼식을 앞두고 암을 판정받아 3년간 남자친구가 옆에서 지극정성으로 돌봐줬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마지막이 다가온다고 생각하니까 혼자 남아서 힘들어 할 남자친구가 너무 불쌍한거에요.. 보호자들은 분명 최선을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후회하고 너무 힘들어하니까..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주고 싶은데, 덜 아프게하고싶은데 욕심부려봐도 몸이 말을 듣지 않네요^^..
웃으면서 남은 치료 잘 받는거밖에 생각이 안나요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