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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뒤면 울아빠는 퇴원을 합니다. 기분 좋아야 하는데 전 너무 좋지가 않아요.
지난주 화요일 혈종과의사선생님과 상담후부터 너무 괴로운 시간들입니다.
환자: 75세 직장암4기(간전이/ 림프절31개중 9개전이)
수술후 여러 이벤트 다 겪고, 특히 장피누공 문합부 누출로 인해 40일 가량 물까지 금식
현재는 다 막혀서 퇴원을 합니다.
화요일 혈종과 의사샘의 말은 대략 이렇습니다.
항암하면2년, 안하면 1년의 여명.
'아버지는 암으로 돌아가시진 않을거다. 장피누공으로 인한 농양으로 복막염이 올거다 그걸로 돌아가실거다'
'표적항암제는 얼비툭스와 아바스틴이 있다. 아바스틴은 피부 괴사를 잘 일으키기 때문에 얼비툭스를 쓸거다'
그래서 유전자 검사를 해보겠다.
그럼 우리 아빠 유전자 검사후 kras,nras 변이 있으면 얼비툭스 못쓸테고요.
장피누공으로 인해서 아바스틴도 못쓰면...어째야 되요?
유전자 검사는 나오지도 않았어요. 제 지난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전자 검사 요청 했을때 당시 외과선생님 말로는
유전자 검사 의미 없다고 단호박처럼 말해서 그렇구나 하고 몰랐었어요. 혈종과 상담시 유전자 검사 요청을 했는데
저 말을 듣고 난 후론 정말 밥한끼 제대로 먹질 못하겠습니다.
그냥 이대로 끝내야 되는 건가요? 너무 괴로워요. 제발좀 알려주세요.
병리검사 결과지는 받았는데 이건 유전자 검사가 아니라서 안나와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