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 첫항방하고 퇴원했어요^^

소고예사l자경본
2024.03.22 20:55 | 조회 957

수요일 입원하여 2박3일 치료후 퇴원하였어요~

생각지도 않았던 케모포트도 심었고

긴장했던 항암도 보조치료제라 용량이 적어서인지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어요~~

다음날 미약한 울렁거림 있었고

배는 너무 고픈데 모래알 씹는 느낌

처음 느껴보았어요

두번의 출산을 하며 입덧이 없었던터라

입덧이 이런느낌인가 생각해보았네요^^

신장독성약이라 수액을 엄청 놔주셔서

화장실을 정말 자주 갔어요

화장실 갈때마다 시간 용량 적었구요

동행에서 본대로 식혜,옥수수차,이온음료등등

종류별로 준비했는데 다 마시지 못했네요

주사맞기 1시간전에 아킨지오? 먹고 시작했구요

1시간반정도 맞았어요^^

기쁜마음에 보상심리로 진단후 마시지 않았던

바닐라 라떼를 한잔 맛있게 먹었는데

오랫만의 카페인섭취에 새벽까지 눈이 말똥말똥

다음엔 자제해야겠어요~~ㅎㅎ

방사선은 세기조절방사로 2.5gy미만으로

5분에서 10사이라는데 체감 5,6분정도

아직 두번 방사라 아무 느낌은 없었어요

회차가 누적될수록 힘들다니 지켜봐야겠죠^^

맛나게 마신 바닐라라떼덕에 3시에 겨우

잠이들었는데 5시반부터 부지런히 일하시는

간호사님덕에 일찍 일어나 피뽑구 몸무게 재고

심전도,엑스레이 찍구 12시20분 방사까지 끝내고

1시 퇴원하여 기절했네요~~

그리고 아직 내집이 없는 우리식구에게

청약당첨 문자가 왔네요~

늘 공공분양만 넣는 고집쎈 신랑때문에

매번 미끄러지기만 하더니 당첨이 되는날도 오네요

근데 입주가 2030년이라는😅😅😅

덕분에 열심히 치료받아 꼭 새집에서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니 좋게좋게 생각하려구요!!

이제 치료시작이고 이번에 괜찮았다고

다음에도 괜잖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때의 내가 잘 이겨낼꺼라고 믿으려구요!!

6차의 항암을 매번 2박3일 입원해서 하는게

좀 신기하긴 했어요~ㅎㅎ

아 그리고 동행에서 얻은 정보로 핫팩 가지고

갔는데 케모포트를 심어 필요가 없네 하다가

마취가 풀려 욱신거리는 겨드랑이 어깨 따뜻하게

하니 통증도 줄고 좋더라구요

4인실 창가자리라 좀 춥다 느꼈는데

이불속에도 흔들어 하나 넣어두고 포근히

잘 수 있었네요^^

동행식구들 덕분이예요!!

이번한주도 수고가 많으셨어요

조금은 쉬어가는 주말이 되시기를~~

매번 후기는 자신없지만

또 치료후기 올리러 올께요!!

편안한 밤 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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