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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어나자마자 신경모세포종 진단을 받고 수술 후 1차 항암하고 급성신부전이 와서 1달을 약으로 재우고 혈액투석해서 간신히 회복한, 이제 막 100일을 넘긴 아기 엄마입니다. 퇴원 직전 mri에선 잔존암이 보이지 않는다 했고 여러 후유증으로 신장은 이제 한쪽밖에 없는 셈이라 이대로 치료가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번 주 병원에 갔더니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을 용량 줄여서 세 차례 더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말만 듣고 왔음 힘들어도 하야지... 싶었겠지만 그 이후 신장과 진료를 보니 추가 항암 계획에 난색을 표하시면서 지난번 신손상을 정말 어렵게 어렵게 회복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더이상 암이 보이지 않는데 신장에 또 무리가 올 걸 알면서도 재발 방지 차원에서 항암을 하는 경우가 있으신지, 신손상이 왔었는데 그 이후 항암에선 무사히 넘기셨는지도 궁금합니다 ㅠㅠ 아기가 퇴원해 집에 와 저도 모르게 아픈 아기라는 걸 잠시 망각하고 지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이렇게 또 치료 얘길 들으니 다시 힘들었던 때로 돌아간 기분이라 두렵고 두렵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