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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지난 1월 췌장암 4기 선고를 받고
두달동안 항암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여러 부작용을 격었지만 아직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4일 전 기력이 너무 떨어져서
응급실에 갔다가 수혈, 복수천자 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진할 때 교수님을 뵈었는데
지금 상태로는 애매하다고
항암을 계속 하실껀가요 묻네요 ㅠㅠㅠ
암이 너무 많아서 약을 바꾸기에도 무리이고
체력이 안되는 것 같다면서요
사전연명치료거부 동의서 사인을 해야
필요한 후속 프로세스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데
사인을 해야하는건가요?ㅜ
엄마도 아직은 조금 더 살고 싶다고 하시는데 ㅠㅠ
엄마가 복수, 흉수가 차계시는데 배액관이 없으십니다..ㅠ
치료거부 사인을 하면 복수천자 등의 시술도 제한이 생기는건 아닌지 걱정되고
항생제든 수혈이든 이제 아무것도 못 받게 되는거겠죠?
너무 겁이 납니다
일단 좀 보류하고
항암 쉬면서 자연치유든 뭐든 체력을 올려서
치료를 다시 시작해볼 수는 없는걸까요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을 간곡히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