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기다리는 시간

팔봉러버l위보
2024.03.07 23:59 | 조회 510

엄마를 난소암으로 보낸지 5년 되었네요.

이제 카페에 또 들어오지 말아야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위암에 걸려버렸네요. ct결과도 확인 못해서 대략적인 기수도 모르고 그저 초기이기를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암환자 간호를 하면서 무지함이 환자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알기에 위암이란 걸 알아가는 중입니다. 막내 낳고 6개월 만에 어린 아이 셋을 돌보며 암환자 엄마 병간호도 씩씩하게 잘 해냈는데 왜 남편의 병은 이리도 두려울까요?

그 고통과 슬픔을 알아버려서 일까요? 가장을 잃는다는 두려움 때문일까요?

오늘 밤은 유난히 생각이 많아지네요. 수술하면 좀 나아지려나요? 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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