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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3월6일(목) 08:54
멀리 소풍길에 오르신 저희 아버지...
벌써 보고싶네요...
이제 고통에서 벗어나셨겠죠?
아빠...
너무 보고싶어요...
나 아빠 병간호 더 할 수 있는데...
아빠 옆에서 아빠 더 지켜 줄 수 있는데...
아빠 손 꼭 잡고 이야기도 나누고싶고...
다가오는 봄에 아빠랑 어릴적 자라셨던 목포를 가자고했는데...
아프시고 나서 아빠가 좋아하신 콜라도 마음껏 못드시고...
돌아가시기 전날 혼미속에 산소마스크 밤새 빼내셔서 내가 짜증아닌 짜증도 부린거...너무 미안해요...아빠랑 더 있고 싶은 마음에 그랬어요...
이제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