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규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김귤의 열일곱번째 생신날..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이네요 ㅎ 일곱시 열심히 화장하며 절 깨우는 귤., 아빠 일어나 빨리준비햇 !!! 혈.. 고맙네 오늘아빠 내분비 진료인걸 알았나? 역시... 그냥 놀러 학교가시는 귤과 친구들 병원가면서 태워달란 예기였네요 쩝 ... 응 알써..
아빠 !!!오늘 친구들이랑 꼬기꾸워먹을꺼니깐...
사다주구 케익은 아스크림케익 내가 가지고 올꺼야..
대략 놀다가.. 아홉시쯤 애들이랑 올께 준비좀...
흠.. 내생일땐.. 이눔이 뭘 해줬드라.....
머 암튼 정신없어서 알았다고 예기해버렸네요.
애들 등교시키고... 근데 이눔들은 화장품가방만 하나씩들고 아무렇게나 입고 베게들고 등교..
공고 뷰티과니깐 글겠죠? 머 그래도 학굔 열심히 다님다. ㅋㅋ
피검사 부랴부랴 하고
이곳으로 열심히 달려갔네요.
배고프니 가래떡 한줄 먹으면서 ㅎㅎ
41분 줄서서 등심두근 차돌두근 샀네요 ㅎㅎ
여고생 네명 배불르게 먹겠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내 배 부르는 것보다.. 딸네미 잘 먹는거 보는게 더 행복하니.. 참 웃기네요.
내가 먹을 백김치도 오처넌 주고 한봉다리 사서..
다시 병원으로 외래 진료 보러 고고...
헛 시장과 병원사이 최애 까페 ㅎㅎ
쇼콜라 바닐라 아스크림 에 아메리카노 두개가
합쳐서 삼천원 ㅎㅎ 진짜 싸쥬? 맛도 좋답니다.
맛나게 냠냠 ㅎㅎ
근데 귤이는 분명 어제 생일전날이라고.. 스시집 가서 맛나게 잘 먹고.. 오늘은 본생일이라고 이것저것 준비하게 하더니... 이번주말엔 또 생일기념으로 같이 어딜 가아한다는데.... 보통 고딩 아이들 생일 일주일씩 하나요? ㅠㅠ
그래도 큰 말썽 안부리고 심부름도 잘 하고..
어엄청 놀기만 하는.. 날라리 고딩 귤이지만...
이넘 키우는 낙으로 삽니다요.
꼭 다시 건강해져서 신나게 멋지게 즐기면서 돈 마이 벌어서 재미지고 행복하게 이눔의 시키랑 예쁜데 좋은곳 다아 다니고 싶네요.
다들 힘드시죠? 저도 점점 힘들어지는 체력에 잠도 많아지고 고통도 조금씩 늘어가네요.
그래도 우리 잘 버티고 꼭 이겨냅시다.
사랑하는 우리네 가족들 생각하면서 더 멋지고 힘차게 즐겁게 잘 버티어 보자구요. 읏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