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다학제 일정 잡았습니다!

완치를위해l대보
2024.03.04 18:18 | 조회 851

안녕하세요.

대장암 4기 환우(간, 난소, 복막 전이) 어머니를 둔 보호자입니다.

오늘 저희는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ct, mri 검사 결과를 보고 왔습니다.

그간의 치료 과정은

22년 5월 난소암 진단, 이후 대장암이 원발암으로 다시 바뀜

22년 6월 원발암과 난소 복막 수술(보이는 건 다 긁어내셨다고 함)

이후 22년 12월까지 1차약(폴폭스 얼비툭스)으로 항암, 12차 후 간에 뭐가 보인다며 내성 판정

23년 1월부터 2차약(폴피리 잘트랩) 항암 시작, 고혈압 부작용으로 잘트랩 빼고 진행

그후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난 12월 ct결과가 좋다며 3개월 후 결과로 수술할지를 보자고 하셨습니다.

원래 3월말이었으나 어머니께서 (아마도?) 항암 부작용으로 구토 복통이 있으셔서 쉬게 되었습니다. 그럼 쉬는 김에 검사를 하자고 해서 급 ct, mri를 찍게 되었구요.

오늘 그 결과를 봤는데요. 수술을 굳이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고 합니다ㅠ 사실 굳이 해야하나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는 와닿지 않지만 치료가 매우 잘되고 있다고 하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ct, mri 상으로 보이는 게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다학제를 잡아서 외과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자고, 근데 굳이 수술이 필요할까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수술 아니면 항암이라는데 어머니는 힘든 항암 때문에 내심 수술을 기대하시는 것 같네요.

그렇게 목요일 다학제가 진행됩니다. 결과가 어떻든 그저 감사하게, 방심은 하지 않고 면역력 열심히 키우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