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런 증상... 뭘까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파서블l별췌보
2024.02.27 11:19 | 조회 1.2k

저희 아버지...

항암 12차 까지 하셨고요...

나름대로 잘 버티고 계셔요

처음엔 의지력이 강하다. 라고 생각했으나

오심 부작용때문에 엄청 힘들어하시던거 보고...

의지력보다도... 그동안은 할만했었던거구나... 결국 체력이구나 했습니다.

아빠께서 좀 달라진 면이 있어요...

느닷없이...

제 동생에게 전화해서

니가 내 운동화 가져갔냐?!! 하고 큰소리로 물어보질않나...

(여동생인데다가... 제부와 아빠 발사이즈하고 다름, 아이들도 어리고..)

외래진료때문에 병원에 늘 동행하는데

이상하게... 아빠 방향감각이 예전같지 않다는거...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자식에게

절대 이거사줘 저거사줘 하시는분도 아니고

음식같은것도 엄마랑 꼭 같이 나눠드시고... 하셨거든요?

근데... 이제 아니네요?

침대를 사달라고 하셔서...

침대는 떨어지니 두툼한 매트 사드릴까요? 하니까 침대침대! 이러시고...

제가 과일, 빵, 고기, 간식류 사들고 가면

세상에... 그걸 엄마한텐 제가 사왔다 말도 안하고, 먹어보란 말도 없이 방에두고 혼자 먹는거에요...

ㅠㅠㅠ 정말...

왜 이렇게 인격이 변했다는 생각이 드는지...

엊그제는 엄마께서 그러시네요...

아빠가 자꾸 헛것을 본다고...

어느날은 흰 옷을 입은 사람이 앞뒤로 훅훅 지나가길래

아빠가 소리를 지르며... 아직 안갈거야!! 이러셨다고 해요

제 생각엔 낮에 잠시 깜빡 졸며 가위눌린 현상 같은데

아빠는... 잠안자고있었고 바로앞에서 그럤다... 이러시는데

이거 섬망일까요?

아빠 지금 암수치 너무 좋으시고

체중까지 늘었거든요... (복수 아님)

갑자기 이런... ㅠ

정신적 문제가 생기니

막막해요...

저러다 진짜 갑자기... 무슨일 생기는거 아닐지... ㅠㅠ

이런 변화가 자연스러운건가요?

이 또한 보호자가 감내할 부분인가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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