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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50대 중반 어머니의 난소암4기 진단과 함께 여명 3개월 이야기를 듣고 심적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여러 정보를 얻었고, 그 정보에서 다가오지 않은 일에 절망하기도, 희망도 가졌었죠
큰 개복수술과 항암 30회 이상을 견뎌주셨고, 길고 긴 터널을 지나 어느덧 6년이 다가오는 시점이네요.
건강하게 자식 둘 결혼식도 다 참석해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그리고 올해 2월
60대 초반의 아버지께서 췌장암 병기가 깊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며칠간은 아버지를 돌보지 못한 저를 자책하고 죄송한 마음에 매몰되었지만 어머니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었듯 아버지도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 보려합니다.
하루아침에 황달 수치가 15까지 올라갔으나 배액관,조영술, 스탠트 시술로 3일만에 황달수치 4까지 내려갔고, 간수치도 정상범주로 내려왔네요. 고맙게도 죽도 잘 드셔주네요.
이제 수요일에 교수님 면담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조직검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향이나 소견을 말씀해주시겠죠.
어떤 결과라도 받아들이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려합니다.
난소암 환우분들도 저희 어머니의 경우도 있으니 희망 놓지마시고, 저도 췌장암을 이겨내고 계신분들을 보면서 아버지께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오늘 밤만은 모두 근심걱정 내려두고 편히 주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