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잘가, 사랑하는 우리형 잊지않을게

잘이겨낼수있어l두보
2024.02.25 22:52 | 조회 4.1k

안녕하세요

저는 두경부암환우의 보호자 동생입니다.

저희 상우형이 아프지 않으려고 24.02.22. 05:47

34살의 젊은 나이에 가게되었습니다.

22년6월 설암 1기로 시작해 혀 3분의1만남겨두고 절제 수술, 복원 14시간 수술을 진행하고 항암 21회 방사선 20회 힘든시간을 이겨내는과정 중 23년 12월 시한부선고를 받으며 정신력으로 버텨왔는데 매번 살려달라고 하는 말을 지켜주지 못하게되었습니다. 어쩜 이럴 수있을까요..?ㅠ

34살 동안 연애한번 하지못하고 세무사 시험준비 하다가 가버리게되었어요..그렇기에 먼가 더 놓기 힘드네요 사랑하는 우리형은 세상에서 잊혀지기 무섭다고 했고 매번 사랑하는 어머니께 불효를 저질르게되어 죄송하다고 말을 했습니다...이게 왜 불효인지 잊혀지고 살걸 두려워한건지 암이라는 무서운 병에걸려 두려움에 떨고 아픔에 시달리며 살게 했던걸까여..저는 아직도 사랑하는 상우형 우리형이 제옆에잇을거 같은데..영정사진처럼 해맑은 얼굴만 있을거같은데 이제는 진짜 가슴과 기억속 갖고 살아야되는거에 너무힘드네여..코로나라는 병으로 인하여 면회조차 못해서 얼굴도많이못보고 매일 영상통화로..

목소리도 작년부터 듣지도 못해서 힘들다, 사랑한다는 말도 카톡으로 밖에 못들었는데...

우리형 이제 아프지말고 좋은 기억들만 갖고 갔으면 좋겠네요..우리형을 보낸 마음이 말을 글도 횡설수설...맨날 반복이네요..다들 힘내시고 요새 치료의 힘듬이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다들 기적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상우형 우리형...내형....작은형..

막내동생 상준이야 2살 터울로 매번 친하게 지냈는데 우리형 지켜주지 못하고 살려달라는 말도 지키지못햇어 못난 동생인거 같아 미안해

형은 항상 화도안내고 힘든일이 있어도 밝게 웃었던 기억만 가득한거 같아

왜...34살의 젊은나이에 가버린거니...

형이 아파서 떠나게 되던 아침날 몸도 움직이지 못하던날 갑자기 안하던 손하트도해주고 머리위로 하트도 해주던 모습이 계속 선명하게 떠올라

눈만 떠도 진통제달라하면서도 아픈척 안하려고

동생 걱정할까 진통제 놓아달라고 하면서 잘꺼라고 보내놓고 아파서 잠도 제대로 한번을 못잤다고 들었는데..호스피스 온지 8일만에 가버리니 매일 아침저녁 시도때도없이 면회가면서도 밝게 웃어주고선..

진통제도 섬망이 올까 무서워 용량조차도 안올리면서 어떻게 버텼니...아직도 동생은 미안한게 형이 가던날 간호사한테 전화가와서 몇일동안 고열과 진통때문에 잠도 못잤으니 잠을 잘 수있게 약을 넣어주는게 어떻냐는 말에 진통제를 넣어준다 해놓고 잠을 잘 수있는 약을 넣어준게..미안하네.. 자기는 정신이 있을 때 인사하고 가고싶다고했는데 잠을 재워버리고 보내버린거 같아서 계속 맘에 걸려...

그러면서도 잠잘자다가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간게 다행인건가... 별에 별 생각이 다든다..

맞은지 몇시간도 안되고 수치가 안좋아진다고 바로달려와 달라해서 급하게 달려가 확인하고 다시 좋아졌다는 말에 큰형을잠깐 보내놓고 난지 3시간만에 임종시기가 다가온거같다 형불러달라고 한말에 큰형 오고나서 몇분만에 가족들이 다모였을때 가게됬니..아직도 새벽에 카톡으로 엄마 걱정할까봐 진통제 달라고 조금이따가도 카톡올거같아 기다리게 되네...형을 보내고 3일동안 잠이안와서 장례도중에도 한시도 잠이 안오더라 그리고 발인하고 집에왔을때도 형이 살아올거 같아서 기다리지만 형은 오지않겟지..사랑하는 우리 가족 삼형제 형수 제수 조카들 태어날 막내동생의 애기 또한 평생 잊지 않으며 살거야

아버지 어머니도 형이 해달라는데로 절때 나쁜생각 들지않게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게..

내형 우리형 이상우형...상우형...제발 어디에있던 아프지말고 씩씩하고 밝게 웃으면서 살길바래..

근처에잇다면 나는 우리형 항상 좋앗던 존경했던 마음만 갖고 잊지않고 산다는거 알아줬으면해.

진짜 너무 사랑하고 너무사랑해..

모든날 모든순간 행복했었다

내 형으로 태어나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고 너무고마워 깊은 잠...잘자고..좋은 곳에 갈거라 믿어

사랑해 상우형♡♡

형이 계속했던 말

우리가족 뭉친가족 평생 가족이고

다음 생이 있다고하면 또 우리 가족 뭉쳐서 살자♡♡

Naver
목록으로

댓글

8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