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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밤 '엄마 항암 1차 후 후유증이 걱정된다'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그날 많은 분들이 경험담을 댓글로 주셔서 희망을 가졌어요.
그런데 다음날 기력과 의식이 없으시고 간밤에 설사를 너무 많이 하셔서 다음날 응급실로 왔는데 장염에 이미 혈압도 너무 떨어지고 모든 바이탈이 다 떨어진 상태여서 7시쯤 중환자실로 들어가 온갖 장치를 다 착용하시고 신체 수치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48시간이 고비라고 그 안에 회복이 되면 사시는 거라고 하네요. 지금 16시간이 지났어요. 이제 남은 31시간동안 우리 엄마가 다시 제 곁으로 돌아오길 간절하게 기도합니다.
1차 항암 후 기력없고 설사하시는 걸 항암 후유증이려니 생각하며 제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해서 그럴까요? 아무 것도 모르는 제가 74세 엄마를 간호하며 대장암에 대해 너무 모르고 항암에 대해 너무 몰라 엄마를 사지로 내몬 것 같아 너무 죄송하고 미안해요ㅜㅜ 엄마 제발 나에게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더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