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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전날부터 내리던 비는 참 끈질기게도
내립디다
여름 장마도 아닐진데 오래도 지속되었지요
덕분에 며칠만에 나왔지요
겨울을 보내기 싫은지 2월의 날씨는
심술궃고 변덕스럽기만 하네요
부디 남은 2월은 얌전하게 지나가기를...
흐리지만 비가 오지 않는것만으로도 고마워
하는 마음이 드는건 날씨가 사람을 훈련시킨 효과지요
이번엔 연속으로 내린 눈비로 달라졌을 계절은 어떨지
궁금은 했었어요
흐리다 했던 하늘은 파랑색 자체였는데
그래선지 공기는 찬 느낌이어서 약간은
썰렁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제가 그런 느낌 들었다면 좀 춥긴한거지요
오늘은 바닥보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눈에
힘들었어요
바람이 불때마다 날리는 눈발도
눈이 얼어 떨어지는 얼음덩어리도
눈녹아 지붕에서 떨어지는 물도
완전 요주의였습니다
내일은 눈이 녹아 흥건해진 바닥도
나무위에 눈도 다 말끔해 지겠지요
이렇게 며칠 힘들게 했던 눈비의 흔적은
그렇게 사라질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