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면 될줄 알았던게 3박4일로 입원해 있었어요
19일 입원했고 20일 한시간 가량 맞았어요
맞는동안엔 별다른 이벤트없이 잘 맞았구요
오늘까지 느껴지는 후유증은 아바스틴 때처럼
코피,콧물, 재채기(알레르기비염 증상)가 3일정도 심하더니 오늘은 조금 나은듯해요
아!평소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지어먹던 비염약 미리 타다가 어제밤부터 먹기 시작해서 아마 덜한거 같아요
그리고 속이조금씩 미식거렸어요
병원밥을 못먹겠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걸로 사다가 살살 조금씩 먹었어요
집에와서 칼칼한걸 먹으니 조금 나아졌어요
퇴원하면서 연구간호사가 전화로 하는말이....
뇌MRI에 뭐가 있다고 오늘 꼭 진료보고가라고해서
퇴원후 5시간을 병원에서 방황하며 기다려
뇌신경과 진료를 봤답니다
전화받는 순간 갑자기 너무 무서웠어요
머리에도 무슨일이 있구나...짐작할수없는 두려움이 생기더라구요..다행이 딸과사위가 와줘서 같이 진료를 봤는데...뇌 전이가 맞는듯하다고...
너무 작아서 점처럼 보이지만 그래서 증상도 없었겠지만 3~4개가량 보인다고....
'하...이노무 암시키가...머리까지 갔구나...'
지금은 어차피 항암을 하고 있고 너무작아서 아직 할건 없다 대신 정확성을 봐야하니 5월에 MRI를 다시 찍어보자고 하셨어요
그렇게 전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듣고 4일만에 집에 왔답니다
뭘 할까요?뭘 할수있을까요?
가만 생각해보면 난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네요
그저 더 커지지만 않길 바랄뿐...
씩씩하게 항암받고 나와서 안좋은 뉴스를 들으니 힘이 빠지네요...허지만 다시 힘을 내야겠죠...
조금만 힘들어하다 힘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