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은 22년 2월 침샘암진단을 받고
22년 2월 1차 수술,방사선 기다리던중 재발하여 22년4월2차 수술,수술후 항암 방사선중 척추전이골절발견 22년 6월 척추 긴급수술후 얼마전까지 20번이 넘는 항암을 이어오다 얼마전 교수님의 더이상의 항암은 의미가없단 판단하에 호스피스소견을받았습니다.
호스피스소견받은 진료날 남편이 통증이 심해 진료를 같이가지못해 사전연명의향서작성을 못했습니다.그랬더니 어떤호스피스 외래도 입원도 안된다더군요.어느정도 거동이 가능하던 2월초에 근처보건소 방문하여 연명의향서를 작성하려고하였으나 교육기간이라고 불가하다며 3주뒤에 오라고하더군요.
저희가 사는 부천시는 모든관공서 전화가 대표콜센터로 연결이되어서 콜센터와 통화후(건강보험공단도 작성가능한곳인데 3월부터 작성가능하다는 인터넷공지를보고 가능여부문의위해 ) 작성가능하다해서 힘든 몸 이끌고 방문했는데 작성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그 후 남편이 3-4일만에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앉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황이되어 연명서 작성이불가능하게 되서 호스피스 외래조차 못보는상황이 생겨버렸어요.백방으로 알아보니 출장으로 연명의향서를 쓸수있대서 문의하니 그것마저도 3월18일이 제일 빠른날짜라고ㅜㅜ
우여곡절끝에 부천성모 혈종과에서 1인실 입원장받아서 입원하고 연명의향서쓰고 호스피스상담하기로했습니다.
제가 오늘 이 긴글을 쓰는 이유는 동행분들 저희같이 힘든일 겪지마시고 많이 아프시지않으실때 미리 사전연명의향서를 작성해놓으실것을 권유드리기위해서입니다.요즘은 건강한사람도 사전연명의향서를 작성해둔다해서 저도 남편쓸때같이 써놓으려고합니다.
지금 남편의 상태는 진통제로 인한섬망이심해서 다른세상에서 살고있어요.아프기전부터 연명치료에관한 본인의 의사가 어떠했는지 알기에 연명치료는 안하는걸로 함께 작성하려고해요.
본인이 멀쩡한 정신일때 이 모든걸 편하게 했음 이런힘든과정도 겪지않을텐데..동행분들도 서류하나때문에 힘들어지지 않았음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저희는 거동도안되고 척추통증으로 앉지도 못해 연명의향서 쓰러 입원하기위해 병원도 사설구급차불러서 갈 예정입니다.
늘 감사한 동행분들께 저의 이 긴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길 바라며 긴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