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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울대 본원으로부터
수술 무기한 연기받았습니다.
암 진단 전과 후로
일상이 나눠질 만큼
저에게는 너무 큰 변화입니다.
수술도 언젠가는 되겠지 하는
그 언젠가가
정해진 날짜 조차 없어서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매일 속보, 의사, 파업 단어들을 검색해보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뉴스를 보고 있고,
잠도 못자고 울며 지내고 있어요.
비록 이틀이 지났지만
저에게는 참 오래된 시간 같이 마음이 조급하기만 합니다.
그때 동안 암이 커지지 않을지
괜찮은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건 아닌지
암이라는 단어와
불확실성에 더 두려워요.
다들 어떻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정부든 의사든 환자를 조금 더 생각해줘서
최대한 빨리 결정이 나는 것이 더 좋으련만
시간이 점점 더 지나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어디 항의도 못해요.
저는 의사 도움이 필요한 환자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