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에크모는 언제까지..고통스러워요

하늘l담보
2024.02.21 01:18 | 조회 2.1k

73세 아버지 두번째 담도암수술이였습니다.

1월9일에 위.십이지장.췌장을 손바닥만큼떼어내고 일반병실과 중환자실에 한달여 계시다 폐렴이 심해져 급하게 중환자실로 가시며 응급으로 인공호흡기달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급하게 에크모달아야한다며 담당의 전화받았습니다.

눈물로 그건 안하고 싶다했는데 연명아니고 치료라며 거부당하고 지금 에크모단지 일주일이 넘어갑니다. 더 적극적으로 거부의사를 밝히지않아서 일까요.

오늘 뵌 아버지 모습은 눈압이 높아져 피눈물을 흘리고 계신대요. ㅠㅠ

악순환의 계속입니다.칼륨수치높다고 엊그제는 투석하자 동의하라는건 반대했습니다. 여기서 멈추게 해달라했는데 안된대요.

인공호흡기는 내일로 2주일째. 에크모 1주일째입니다.

어제 동생 꿈에 아버지가 나왔대요. 검은양복을 입고 젊으신모습으로 저와 동생과 나란히 걷는 꿈을요.

이제라도 고통을 멈추게 해드리고 싶어요. 정말 방법이 없나요? 앞으로 기관절개를 반대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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