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자주쓰네요
하루에 pet ct와 mri를 다하고나니 배고파서인지 기운이 조금 없는거 빼곤 컨디션 좋네요.
mri 소리 30분 들으니 굿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무사히 마쳤습니다.부디 결과만 안정권에 나와주길🙏🙏
제인생 40년동안 이렇게 시간이 널널해본적이 없어요.
아이들키우느라 정신없고 일하느라 신랑 사업 돌보느라
정말 미친듯이 일만 하고 살았는데요.
어쩜 죽음을 앞둘수도
아님 더 건강히 오래살지는 모르지만
제인생 제일 큰 병원에서 검사한다고 2박3일을 보내보니
사실 애둘맘으로써 한편으론ㅋㅋㅋㅋㅋ편했습니다
5인실이라 마냥 조용하지만은 않았지만
집에서 애들 우는거 징징거리는거 떼쓰는거 안들리고
잔소리 할 대상이 없으니 왜이리 편한지요?
작년 한해가 저한텐 너무 여러가지로 고통스러웠어서 그런지 유난히 애들한테도 짜증 많이 부리며 살았거든요..(반성해 얘듀라..사랑해 얘듀라..🩷)
고작 2박3일남짓이었지만 절돌이켜보는 순간이었고
내일오전 퇴원시 혈액종양내과 예약->항암일정
수술전검사 김덕우교수님 결과들으러 또 외래..
갈길들이 멀었지만요.
운동겸 내려왔다가 심폐소생술?하며 가시는분 보고는
난 감사하다. 난 살아있고 걸을수있다. 행복하다 느꼈네요.
수많는 교대 간호사님이 계시던데
파업땜에 간호사님들이 힘드실거 같아요.하니
알아주셔서 감동이라고 하시네요.
마냥 그들도 파업하며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으리라
봅니다. 정부편도 의사편도 아닌 전 살고싶은 암환우가
되었지만...
두루두루 평화롭게 살고싶어요.
모든분들께 행운과 건강이 깃들길 바라요
고생하는 간호사분들께도 감사인사 한마디 어떨까요.?
되려 저또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남은시간 수고하시구
투병중인 모든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