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근처 대학병원에 소화기내과, 내분비내과, 산부인과 이렇게 다니고 있어요
췌장암은 수술+항암이 끝나고 약 3년동안 추적검사중이구요
내분비내과는 항암후유증으로 공복혈당이 높아서 당뇨전단계진단받아서 추적검사중이고 산부인과는 자궁근종+난소혈종때문에 다니고 있어요
산부인과 교수님에게 자궁근종수술, 난소유착으로 생긴 가짜혹수술, 미레나시술 등 약 3년정도 진료를 받고 수술받고 교수님이 수술실력도 좋으시고 너무 친절하시고 세심하게 케어해주시고 제가 안물어봐도 알아서 설명도 잘해주셔서 믿고 다니고 있었는데
산부인과교수님이 3월달 부터 병원을 옮기신대요....
저보고 내가 수술한 환자고 자기가 지켜봐야하니 같이 옮기자! 하셔서 예! 하고 나오긴 했는데.. 제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옮기는게 망설여져요ㅠㅠ
아직 췌장암 완치판정도 받지도 않았고 4개월 전에 찍은 펫시티에서 온 몸 어디에도 반응이 안보였다 해서 완치판정 받을거라는 보장도 없구요...ㅠㅠ
당장 3월달에 있을 추적검사도 무사히 통과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췌장암만 아니면 제 몸상태랑 치료상황 잘아시는 산부인과 교수님따라가고 싶죠...ㅠㅠ
새로운 교수님하고 잘 맞을지 모르겠고 수술만 3번해서 제 배속은 유착심할텐데 폭탄이라고 서로 안맡겠다 미루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도 있고.. 바뀐교수님에게서 암의심을 받으면 어쩌죠...? 물론 이런일은 없겠지만요...
근종이 수술하고도 1센치짜리 5개가 생겨버렸고 수술을 최대한 미루고자 미레나도 했구 난소유착도 해결했구 오른쪽 난소 혈종들만 잘 사라진다면 수술할일 없어서 추적검사만 잘 받으면 되는데.....
교수님을 따라가는게 좋을가요 아님 그냥 다니는 대학병원 다른 교수님께 옮겨져 남는게 좋을가요...?
옮기면 대학병원을 2개다니게 되는건데.... 이렇게 대학병원 여러군데 다니시는 분들을 주변에 본적이 없어서요...
보통 수술한 교수님 따라 병원 옮겨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