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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 까페들어와 익숙한 아이디를 보며 내적 친밀감을
느끼며 글을 읽어왔지만 글은 오랜만에 남기는것 같아요.
7월 25일 판정을 받고 31일 아산병원 진료잡고
15일뒤 바로 수술. 그리고 대장암3기B 진단!!
그리고 시작된 8차례의 옥살리,젤로다 항암이
벌써 내일이면 마지막이네요!!
백혈구 수치가 낮아서 또 간수치가 높아
두세번 항암이 밀리기도 했고,
잘 먹지못하고 토하기를 반복하는 순간에도
살이 5키로나 찐 현실, 손발톱이 검게 변하고
붉은 반점등등 부작용을 보며 우울감도 많이 느꼈지만
4차 항암후 씨티 결과 이상없어 나머지 4차 항암을
그대로 받을수 있었음에 감사를...
그리고 열 한번 나지않고 큰 이벤트없이
지내왔던 반년에 또 한번 감사를 느끼네요.
내가 왜 암에 걸렸는지, 아직 어린 애들은 어쩌냐는
걱정과 언제 치료가 끝나냐며 하루하루 버티다 보니
어느새 내일 마지막 항암을 남겨두고 있어요.
물론 내일 수치가 좋아야 마지막 항암주사를 맞겠지만
그래도 한번 남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홀가분해지는 밤입니다.
물론 항암이 끝이 아니란것도 알고있어요!!
항암이 끝나면 운동도 식단도 항암했을때보다
더 열심히 하며 평생 관리를 해야겠지만
수술을 곧장 할수있었고 치료를 받을수 있었던
모든 상황에 감사해지네요!!
여기 계신 환우분들도 보호자님들도 좋은 소식만 있길
그리고 저도 앞으로 좋은 소식만 전할수 있었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