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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에 암걸린게 너무 쇼크였어요.
그래도 수술직에는 열심히 걷고 음식 가려먹고 노력했고
난 이겨낼거라고 재발 안될거라고 나름 긍정적이었는데
일년지나면서 어느순간부터 마음이 점점 힘들어진것같아요.
가족은 엄마아빠 70다되어가시니 의지할수도 없고
두분 사이가 나빠서 그런지
항상 신경질 내시고 절 귀찮아하십니다.
수술받았을때도 무척 서러운 일이 많았어요..
암걸린 후로는 아무것도 자신이 없고
의욕도 없고 마냥 슬프고 우울하네요.
어떻게 하면 이 터널에서 빠져나올수 있을까요.
희귀종이라 죽을때까지 경과관찰해야한다는데
너무너무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싫어요.
암걸려도 열심히 사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세요.
뭔가 희망이 있으신거겠죠?
저에겐 가족도 희망도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병걸리니 가족의 소중함을 알것같아요.
너무 외롭고 가족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어떻게 여기에서 헤어나올수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