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루복원3달째적응중입니다

까시맘l직본
2024.02.15 00:40 | 조회 1.3k

오랜만에글올려보네요 직장1센치남은저는 다른분들보다 화장실가는횟수가더많을꺼라고아마 넘힘들어서 영구장루해달라고할수도있다고 암수술후 주치의한테 이런얘기도들었었죠 그래도난 복원후 어떻게든 적응하고살고말것이다 늘생각하지만 쉽지는않아요~ 3달째접어드는동안 항문이헐고 따갑고 결국굶기도하면서 그래도이것저것조금씩 먹어보면서 나한테맞는음식찾기도전은 매일하는중이에요 그러다보니 나름나한테맞는음식도찾고 일시적이지만 외출시 변안나오게하는 방법도생기고 그러네요 전 외출할때 기저귀나 생리대는못해요 워낙살성이예민해서 오히려더항문이헐더라고요~ 약속있는날은 2~3시간정도까지는외출가능 화장실을 안가고도 참고집에올수있을정도에요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후딱들어오는식이죠 대신

집에와서부터는 화장실계속들락달락하죠 ㅡㅜ 직장이1센치라 아마 다른분들보다 더못참는거겠죠 그리고 마이비데물티슈를 쓰는데 외출시물티슈쓴날은 항문이다헐어요 집에도비데가있지만 아직은어린아들녀석이 서서쉬야를해서 위생상 비데못쓰거든요 그래서

소스통하나사서 수동으로내가살살 조절해서 쓰는중인데 훨씬나아요 소스통으로쓰고 물티슈로마무리 .. 이렇게한뒤로는 잘안헐어요 그래서외출시쓰려고작은것도샀어요 그리고백팩을하나사서 방석 물티슈 소스통 넣어가지고다녀요 방석없이는 딱딱한의자에 못앉겠더라고요 그리고 자꾸설사증상이보인다거나 변횟수가많은날 점심약속이있음 저는밥은오히려 화장실을 금방 더자주가고싶고 피자나 빵 국수는 좀늦게가길래 나름컨디션따라 메뉴정해요 치킨은여전히 굽네치킨만먹고요

이젠 왠만한건조금씩먹어본거같아요 오징어도 꼭꼭씹어서먹어보고 떡도먹어보고 김밥도 몇개만..제주도에서사다준 쫀드기도먹어봤네요 장루때는귤 오렌지 토마토못먹었는데 지금은먹고요 꼭꼭씹는게아직도잘안되지만그래도 그렇게먹으려고노력중이에요 커피는디카페인위주로연하게먹고요 한번씩안맞는음식먹으면탈이나서20번도넘게가는날도있긴하거든요 그러면바로항문헐어요 그런날은 잘때 춥지만 궁딩까고 부채질해주면서자면다음날또괜찮아져요 ^^나름아플때도 방법을찾아가면서 지내는중이지요 명절날도 신랑과아이들은 시댁에가고 혼자서명절지냈어요 처음으로혼자서있어봤네요 ㅡㅡ 전같은 음식엄청좋아하는데못먹으니 싸오지도말랬죠 아프고나서부터기름냄새 맡으면어지럽더라고요 몸이못먹는걸알아서반응하는건가싶고요 이런저런음식조금씩맛보느라 아이들먹을때 라면도한젓가락씩뺏아먹은적있고요 과자도한두개씩얻어먹어요 조금씩이지만요 이렇게라도만족하고싶어서 ... 저번에교수님뵐때 몇가지궁금한거적어같거든요 튀김같은거물어보니 조금은먹어먹어 ~ 온천가도되나물어보니 갔다와갔다와~ 어깨가아파서 침맞고와도되냐물어보니 배쪽아니니깐 침 맞고와~ 역쉬 이교수님은 뭘물어보면 항상 다괜찮다고 ㅋㅋ 😂 허락받았으니 조만간온천도한번가려고요 아직배에수술한곳 딱지다안떨어졌지만요.. 수술하고는 1박으로여행가본적없는데 다음주에 애들방학끝나기전 첫여행가네요 그냥멀리는못가고근처라도.. 친구들은해외로 제주도로많이들간거같은데 부럽다고나도가고싶다 우리아이들은 그런말들은안하네요 더미안하게 ... 엄마만안아팠음 충분히가도되는데 맨날 이놈의똥땜시 하루종일 화장실에서 고생하는걸아니깐.. 밖에서도허둥지둥화장실만찾는거아니깐.. 좋아지면멀리멀리도 여행가자고약속만했네요 그약속꼭 지켜주고싶어요 암수술한지도1년이되어가네요 남들은시간이 금방이라지만 저만시간이멈춘듯 지금도 하루하루가 왤캐길게느껴지는지모르겠어요 하루패턴이매번같아서그런가봐요 그래도 나름

직장1센치여도 잘먹고 적응하고 지냅니다 아직까지는큰문제없음에너무감사하죠 저도 4월에 암수술후첫검사앞두고있어요 1년되는검사래요 내시경부터또다검사한다네요 무사히잘넘기고 별일없다는 좋은소식전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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