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루복원 퇴원후 한달 경과 후기

단순심플ㅣ직본
2024.02.14 22:51 | 조회 703

긴 연휴 잘 보내셨지요?

저는 아산에서 1월 10일 장루복원하고 1월 15일에 퇴원했어요.

오늘로 퇴원한지 딱 한달되었어요.

한달동안 저잔사식으로 먹으려고 노력했는데,

이번주에 사과껍질도 조금 먹고, 가래떡도 조금 먹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제 화장실을 시원하게 못가고

오늘 피까지 보면서 어렵게 화장실을 들락날락하고 있는 중이예요ㅜㅜ

식욕이 좋아서 뭐든 많이 먹고 싶은데

식사든 간식이든 자주 먹으면 화장실에 자주 가서 좀 겁나요.

과자, 아이스크림, 과일, 요플레, 카스테라등을 간식으로 먹고 있는데

항암부작용으로 손발이 저린증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속이 답답해서 아이스크림 한통을 다 먹은 다음날에

손가락저림과 발바닥 전기오는 증상이 엄청 심해서 완전 놀랐어요.

수술하고 집에 왔을때 배가 많이 나왔었는데,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어요.

아마도 장이 부었었나봐요.

병이 생기기전에 변비가 심했는데,

다른 분들은 복원수술하면 설사때문에 지사제를 처방받는다고 하시는데

저는 지사제 없이 지낼만하네요.

오히려 유산균이라고 처방받은 약이 설사증상을 완화시켜준다고 효능에 있던데

그걸 먹으니 화장실에 못가서 안먹고 있어요.

화장실 신호가 옴과 동시에 바로 배설이 되어 집에서는 팬티라이너를

하고 있고, 외출할 때는 생리대를 해요.

오전보다는 오후와 저녁 또는 밤에 화장실을 가서

외출은 주로 오전에 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외출하며

돌아와서 먹고 있어요.

화장실은 하루에 5~15번 정도 가는데,

어떤날은 화장실에 가서 1시간도 앉아있었어요.

일어나면 다시 신호가 오고 그래서요.

화장실에 갈때마다 좌욕을 하고, 물로 세척하고 있어요.

항문통보다 골반통이 더 심해서 아직 집밖으로의 산책은 못하고 있어요.

이제는 일반식을 하나씩 먹어야할 시기인거 같은데,

매운음식과 나물의 질긴부분(열무, 시래기, 고사리등)을 빼고는

날것(회)을 먹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서서히 하나씩 시도해봐야겠어요.

한달후에 또 후기 올려볼께요.

그때는 지금보다 더 안정적인 상태이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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