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진짜 왜 하필 우리엄마였을까..

잉어빵l담보
2024.02.14 03:19 | 조회 1.4k

평생 시부모 시누이 알콜중독 아빠 뒤치닥만 하고

좋은 시절 누려보지도 못하고

겨우겨우 조금 본인 시간 좀 갖아보려니까

말기 암 선고

손은 써봤지만 겨우 3달만에 모든게 끝났는데

그렇게 남에게 베풀고 솔선수범하고 착실하게만

사신 우리엄마가 왜 암이었을까..

엄마가 일하는 팀에 그많은 또래 어머님들중에

하필 왜 우리엄마였을까

먹는 욕심도 없고 몸에 안좋은거 하지도 않고

매년 건강검진에

딱한가지 잠못자고 일중독..이것이 원인이었을까

시장만 가도 새벽부터 몸 갉아서 일하는 어머님들 많은데 왜 우리엄마만 힘들다고 결국 암으로 생을 마감하게 된것일까

아직도 아무런 실감이 안나

엄마도 너무 실감이 안나니까 항상 멍해있던 그얼굴만 떠오르고 간병 힘들다고 틱틱댔던 내 모습만 증오스럽네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