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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처음 암을 걸렸다는걸 알고나서 치료시작하자마자 그렇게 골초이던 아빠가 담배를 딱 끊는거 보고 드디어 정말 끊는건가? 했어요
(그전에 금연시도는 했었지만 다 실패..ㅠ)
그런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담배피는것을 알게됐어요..(몰래피다가 걸림)
너무 화가 나면서도 짜증이 나면서도 한편으로 이해도 되고..
아빠도 많이 힘들었겠죠 .. 평생을 안하던 집안일을 도맡아서 하게되고 엄마가 아프니까 아빠도 사람들도 자주 못만나게 되고 모임도 줄이고.. 아빠도 스트레스를 분명 받을거라 생각해요 머리로는 이해는 되지만 .. 그래도 .. 그래도 엄마가 아픈데 꼭 담배를 폈어야 되나 싶어요
우리가 술먹는거 가지고는 뭐라 안하거든요 집에서 거의 매일 반주하다싶이 하는데 그거가지고 터치 안하는데
솔직히 담배는 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거잖아요 가특이나 손도 잘 안씻는아빠가(잔소리해야 손씻음)요새 갑자기 손을 잘닦는다했더니..
휴.. ㅠ
처음에는 몰래피다가 가족들한테 들키고나서는 그냥 대놓고 당당하게 갔다오셔요
제가 어떤맘으로 아빠를 이해해야될까요?
역시 자식이 생각하는거랑 남편은 또 다른건지... 이해하고 싶어도 이해가 안되고ㅠ 속상하고 짜증나기도 하고 아빠가 미워질려고 해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분 계신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