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하나님 곁으로 가셨는데 그 후 추석보내고 그리고 이번 새해. 두번째 명절이네요.
언제나 그 자리에 계실것만 같았는데....
삼남매중 둘째이고 장녀로 수많은? 희생을 강요당하고(이나이 되고 보니 엄마도 힘드셔서 그랬겠구나생각은 들더라고요) 공감해주길 원하샸던... 유독 나에게만.. 그게 참 원망 스러웠는데 이제 왜 그랬는지 따질 엄마가 없으니 너무 속상해요. 그냥 투덜대도 내 곁에 언제나 있을거 같았는데ㅜㅜ
다시한번 명절을 맞으니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결혼 15년차.
결혼하면서 교육도받고 경제적 뿐만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많이 독립했다 생각했는데 ... 문득 떠오르는... 오빠랑 동생은 혼수 다 보태줬으면서 나는 왜(전 혼수 예물 다 제돈으로...집도 남편과 둘이.... 결혼식 비용만 축의금으로.... 대부분 부모님이 뿌리신거 거두신거지만 꽤 많이 남은거로 알아요) 이런 원망이 생겨나기도 하고 유독 저만 불러 같이 명절 음식 준비하시던 그 모습이 생각나서 야속하면서도 이제 같이 음식할사람이 없구나...하는 서글픈 생각이 드네요.
잠깐 의도적으로 잊고 있었어요. 나에겐 가족이 있으니 아이가 있으니 너무 우울하지 않도록.
그런데 명절이 되니 어쩔수 없이 엄마가 생각나요. 너무 ... 너무 보고 싶네요.
하지만 엄마가 조금 더 계셨다고 엄마가 충족하셨을까? 생각하면 아닐거 같아요. 한동안 의식이 없으셨기에 우리들 마음으로 엄마를 병윈으로 모셔서 더 힘들었던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엄마
..
미안하지만 고마웠어
그리고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