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내막암 4기 표준항암 이후 치료 방향

힘을내요힘l자내보
2024.02.02 12:11 | 조회 653

안녕하세요,

어머니의 내막암 진단 후

눈앞이 깜깜해졌지만,

동행 분들께 많은 정보 얻어가며

함께 잘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6월, 처음엔 동네 병원에서

신우신염 진단받고 치료 중

요관이 막히고 안색이 너무 좋지 않아

급하게 가까운 대학병원에 갔더니

내막암 4기(림프+골반뼈+폐전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CA-125 수치가 3,000을 넘어갈 정도라 힘드셨을 텐데

자녀로서 먼저 챙겨드리지 못한 죄책감이 너무 컸습니다.

당시 수술은 불가능했고, 요관 스탠트 후

바로 항암(파클리탁셀+네오플라틴)에 돌입했습니다.

주요 부작용으로 손발저림과 빈혈이 있었지만

다행히 어머니는 큰 이슈 없이 항암을 잔 견뎌내주셨습니다.

감사하게도 9차까지 진행 후

CA-125 수치가 정상범위(24) 안쪽으로 줄어들어

전신 뼈스캔과 PET CT 촬영 후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검사결과 들어보니

림프와 폐에 있는 암은 거의 보이지 않지만

골반과 척추쪽 뼈에 잔존 암이 있다보니

수술하는 것보단 지금까지 잘 맞았던 약을

계속 써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견이었습니다.

약이 잘 맞는 것만으로 감사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초진 당시 너무 급하게 예약을 잡다보니

현재 병원이 2차병원이고,

메이저 병원 진료를 못 받아본 것도 있고 해서

(이참에 전원 말씀드려봤는데 어머니는 현재 병원에 신뢰가 커서 반대하시네요)

몇 가지 궁금한 점 의견 여쭤보고 싶습니다.

1. 검색해보면 보통 뼈전이는 방사선으로 치료하던데

항암약이 잘 맞으면 계속 쓰는 케이스도 있나요?

2. 잔존 암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수술하는 건 득보다 실이 크다고 하시는데

동행분들 치료수기 중 적극적인 수술로 치료가 된 경우를 많이 봐서

지금이라도 대형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까요?

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많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동행 덕분에 많은 정보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도 많고 코로나도 다시 기승인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쾌유하시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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