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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아무리 지나고, 나이를 먹어도
아픔은 적응이 안되는 것인가 봅니다.
어제 80세 아버지께서 53살 먹은 아들 보자고 2년만에 서울로 올라 오셨습니다.
지난 추석에 아픈몸 이끌고 강원도 영월까지 가서 밥 한숟가락도 못먹고 서울로 올라 온것이 내~ 마음에 걸리셨나 봅니다.
시골에서 기른 무우,배추 싣고 막내가 모시고 와서 저녁한끼 했습니다.
아버지 마음 편하시라고, 평소 반공기 먹던 밥을 한공기 싹 비우고, 국도 한그릇 했더니 밤새 통증에 데굴데굴 굴렀네요
오늘 아침 괜찮은 척 전화 드려서 잘 도착하셨냐? 안부전화하고, 또 끙끙거리다가 이제야 좀 편해 지나 싶은데,ㅡ~~
8년째 힘들어 하는 아들 보고 가시는 아버지 마음도 헤아릴 수 없이 아프시겠지요.
내일은 몸이 아픈게 아니라 마음이 아플 것 같습니다.ㅠㅠ
살아계실때 건강한 모습 보여 드려야 하는데 마음이 무겁고 아프군요.
동행여러분 씩씩한 모습으로 힘내 보자구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