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마음에 조언 구하고자 여쭤보아요.
작년 5월 췌장암4기 복막전이로 항암시작했는데요
그간 우여곡절 있긴 했었는데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작년12월초에 항암하러 갔다가 장폐색증상으로 올 1월말까지 입원해서
장루달고 치료받다 더이상 병원서 해줄게 없다고 퇴원했어요. 오늘 외래갔는데 호스피스 상담받아보라고 하네요. 55살이고 살도 많이 빠지고 구토,오심으로 힘들어 하지만 호스피스라니... 본인 항암의지도 있고 폴피리 11차?까지 밖에 안했는데 애들도 중고등학생인데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정신차리고 항암해주는 다른 병원 가보려고 하는데
그동안 눈여겨 보았던 분당차에 가보려고 해요.
피검사수치도 괜찮고 엑스레이 오늘 찍은거 봤을때
장루수술 후 장 늘어남도 안보인다고 하고, 제가 잘 몰라서 그런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항암제를 쓸 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환자가 기력이 없다면서 항암으로 얻을 수 있는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 수 있어 더이상 항암진행은 안한다고 가족들도 준비를 하라고 하는데
그대로 손놓을 순 없다 싶네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환자가 항암받을 의지가 있으면 하는게
맞지 싶어서요.
마음이 급해서....본인이 힘들어하니 혼자가서 대진을 먼저 볼까 생각도 들고, 항암 못한지 근 2개월이 넘어가고 있어서 힘들어해도 끌고가서
빨리 진료를 봐야하나 싶기도 해요. 일산인데
생뚱맞더라도 항암하던 환자데리고 분당차 응급실을 가야하나 싶기도....마음만 바쁘네요ㅜㅜ
요양병원에서는 수원 아주대 병원이나 정 안되면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도 알아보라고 하는데
아주대나 분당차나 거리나 교통체증도 비슷해서
분당차로 가보려고 생각중이에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