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새벽에 장루가 새서 혼자 갈았네요..

단다l대본
2024.01.31 02:37 | 조회 1k

밤 열두시에 저녁으로 먹다 남은 고기 두조각 먹어서 좀 있다가 자려고보니.. 뭔가 축축한 것 같아 설마하니 장루가 샜더라구요.... 매번 엄마가 갈아주고 보기만 했었는데 시간은 새벽 한시 반.. 입원때 새벽잠 못자고 간호해주던 생각이 나서 잘 자고있는 엄마를 깨우지도 못하겠구

한두번 봤고 순서도 아는데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도전했다가 무려 한시간만에 겨우 마치고 방으로 복귀했어요.. .... .힘드네요...

방금전까지 뭘 먹었던터라 장이 움직이고 나오는 것까지는 예상을 했는데 생각치못한 것이 있었으니..,,,,ㅠ.. 피부 보호하는 연고를 장루판에 바르면 더 편하대서 그렇게해왔는데...지난번에 붙인 장루 판이 타이트해서인지...연고랑 아직 다 안 녹은 실밥이랑 닿아서...ㅠ..., 판을 떼려하니 연고랑 실이 같이 굳어 실밥이 당겨지는 최악의 상황 발생~~~~ㅠㅠㅠ오마이갓.. 아직 내 소장과 촘촘히 박혀있는 검은 실을 보는것도 아직 낯선데 실밥이 당겨져서 피가 주르륵나니 정말 멘붕이 오더라구요.. 새빨간 피가 그냥 물나오듯 주륵주륵 저도 주륵주륵 울고싶었어요 그래도 꾹 참고 휴지로 눌러 지혈하고 처치하고... 중간중간계속 액이 나와서 골치아팠지만

다 해내고나니..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참.,..,,,ㅠ 급하게 붙이느라 주머니에 공기 넣는걸 까먹었는데 그정도는 괜찮겠죠?ㅜㅜ흑흑 그래도 몇시간은 버티겠지요...

무탈히 지나가나 싶던 하루.. 의도치않게 스파르타식 장루갈기 교육을 받아부렀네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10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