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5월 S결장암으로 결장 절제수술후 조직검사 결과 1기b로 나와 한시름 놓고 금새 일반인모드로 살았던 잘츠부르크입니다.
첫1년은 6개월 단위 검진, 이후 1년마다 검진중 3년차 2023년 6월 정기검진에서 폐전이 되었다는 소릴듣고 약 한달반 정도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때는 그냥 느낌이, 아무소리도 들리지않고 아무말도 들리지않았어요ㅠ
2020년 5월에 대장암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첫충격보다 데미지가 훨씬 컸습니다.
좌측폐에 2개가 생겼는데 하나는 3.5cm, 하나는 약 0.8mm정도로 2023년 8월 4일 하나는 폐절제술, 하나는 폐쐐기술로 수술하였습니다.
동행까페에서 눈팅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아가며 아프고 힘들었던 두번째수술을 마치고 9월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까페정보로 보아서리 제발 이약은 아니었음했던
폴피리, 얼비툭스 ㅠㅠ
각오는 했지만 몸이 엄청 힘드네요
지금은 10차 항암까지 진행했는데
외모변화도 무지막지 합니다.
얼굴은 여드름 곰보에 머리는 골룸이에요
남편은 이게 뭣이 중해~ 이렇게 말하지만 그래도 쫌 슬픕니다.
이상태로 누굴 만난다는것은 상상할수없는 ㅠㅠ 그래서 주변인들과 만남을 피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동행까페를 들락거리며 내적친밀감이 왕창 심해져 언젠가는 환희님이 주관하는 트레킹도 참여해보고
싶고 또 구독하는 회원님들 소식에 울고 웃기도 하며 맘으로 친한척을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항암약을 쓰시는 회원분들 소식을 많이 보는데
정말 존경하고싶어요.
이 독한 항암제에 맘이 무너지려 할때마다 밝은글 올려주시며 긍정의 힘으로 수없이 많은 차수를 진행중이신회원님들 글을 보며 오늘도 힘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