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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믿었던 친구 알고보니 아니었더라 글로 몇몇분들 우울하게 해드린듯 죄송하여, ㅎㅎ 좋은 친구들도 여전히 있음을, 그들과의 관계에 감사함을 알려드리옵니다. 많아봐야 일년에 한두번 보지만, 선선한 그 관계가 좋습니다.
양희은님의 인터뷰 중 이런 말이 있었는데, 좋은 사람 너무 자주 보지 않는다, 그러기엔 그 사람 너무 아까워서 꼭 보고 싶을 때 아껴서 보고 아껴서 연락한다. 아무리 친해도 대신 아파줄 수도, 대신 죽어줄 수도 없는 우리들. 사람과 사람 사이는 별과 별 사이처럼 가까워보여도 몇만 광년 거리를 어쩌지 못한다. 그리고 그 사이 선선히 바람 드나들수 있는 관계여야 한다.
대략 이런 말씀이셨습니다. 역시 암경험자이셨던 양희은 가수님의 현명한 그 말이 마음 깊이 남습니다.
최근 선선한 별 친구들과 갔던 가회동 오설록 카페 너무 좋았습니다.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