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PET CT검사에서 아무런 암 활동이
없는 것으로 판정되어서
검진기간이 2개월에서 3개월로 늘었습니다..
CT상에는 여전히 간에 암세포가 보이는데
이게 먼일이냐 싶다가도..
그건 그냥 죽은 암세포들의 흔적일꺼라는
야아츠님의 판단을..
절대 완전 믿고 있습니다 ㅋ
3개월만에
월요일에 피 뽑고 CT찍고
어제 진료를 봤습니다..
'지난번 CT와 비교해서 아무 차이없고..
수치들 다 정상이고...
드시던 혈압약이랑 우루사랑
수면제는 그대로 처방해드리면 될까요?'
헉!!!!
담당의가 이젠 저에게 질문을??ㅋ
10초컷 당할뻔 한걸
잽싸리 질문을 했습니다..
다음주에 당뇨 때문에
내분비내과 진료를 봐야하므로..
'저 혈당수치는 어떨까요??'
혈당 140
당화혈색소 6.8
또 내려갔다는
암 때문에 죽는게 아니고
합병증으로 죽는다라는게
괜한 말이 아니라는걸
꽉 채운 6년을 항암을 하면서 배웠다죠 ㅠㅠ
6년을 쉬지 않고 항암을 했더니
신장수치 최악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단백뇨...
절대 안된다는 담당의의 만류를
2년전에 뿌리치지 못했다면
아마 전 합병증으로 쓰러졌을꺼예요..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6년 항암했으니
원상복구에도 6년 걸릴까요??
여름 내내 살빼겠다고
열심히 걸어서 힘들게 살을 뺐는데...
난데없이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우울증도 같이 친구로 데려와서
식욕 대폭팔....
몸무게 다시 원위치 ㅠㅠ
정말 우울합니다 ㅋ
3개월 후에는 또 위대장 내시경이 있어요
멋대로 항암을 멈춘
고위험군 4기라
1년에 한번 꼭 해야한다네요 ㅠㅠ
사람이 참 간사해서
곧 죽는다고 할때는
제발 살려달라 했는데...
좀 살만해지니
내시경도 하기 싫다는 ....
그냥 병원을 끊을까 갈등을 ㅋ
갱년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어요
얼마전에 절친이랑 열뻗쳐서
쌍욕 날리며 싸우다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해서
친구들을 벙찌게 했다는 ㅋ
만사가 귀찮고...
모든게 짜증이고 ㅋ
그냥 훅 또 떠나고 싶다는...
강원도 한달살이 하고파요 ㅋ
결론...
이번 검진도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