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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호흡부전이 와서 중환자실에서 한달 넘게 치료받다가 폐가 망가져서 가망이 없다고 하네요. 병원에는 이제 곧 보내줘야한다고 하는데, 고통스러워해서 재워놓고 있긴 하지만, 의식도 있고, 간단하지만 의사소통이 되는 상태예요. 낫는 줄 알고 그렇게 버텨내고 있었는데, 말을 해줘야 하는 걸까요? 저는 사실 가는 순간까지 마음이 아플까봐 말 안해주고, 모르는 상태에서 꿈꾸듯이 갔음 하거든요..
이 상황이 너무 받아드려지지가 않고 힘든데, 당사자는 얼마나 힘들지..
에크모를 하고 있는데, 이거 떼면 끝이라고 해요.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최선의 선택을 해주고 싶은데, 뭐가 나은지 모르겠어요. 말을 해주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