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나이는 75세로 17일날 10시간30분수술, 12시간만에 수술실에서 나오셔서 중환자실로 가실거다라는
예측을 무시하고 바로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17일 수술당일과 그 다음날 아침까지 섬망증세가 있으셨고요, 그후엔 병원에서 캔으로 나오는 음료를 18일 점심부터
드시기 시작하셨어요. 그만큼 활력이 좋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요.
아빠는 빈혈도 있고, 아무래도 마약성진통제를 맞으니 어지러움이 많이 심하셔서 걷기 힘들어 하셨고요
(그래도 짧은거리를 종종 걸었어요 병동이 짧더라구요)
그런데 피검사를 확인해야 한다며 달린 주머니3개와 장루주머니 요루주머니로 인해 자꾸 바지가 벗겨져서
20일은 걷질 않았다 해요. 그리고 20일 저녁께부터 속이 메스꺼워서 간호사분께 얘기를 하였더니
엑스레이를 찍어보기로 했고, 찍고보니 장폐색이 의심된다면서 밤 7시즈음에 콧줄을 끼웠고
그걸 끼우자마자 구토를 심하게 하셨어요( 콧줄 끼우기전 아빠가 하신 말씀이 침에서 변냄새가 난다고 했어요)
지금 현재도 콧줄을 낀 상태로 이 새벽을 보내고 계시대요.
멍청한 질문 같지만 너무 궁금해서 질문을 드려요.
장폐색이 정확히 무엇일까요?
그리고 하루 안걷는다고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 될수 있나요?
장루와 요루 주머니, 그외 피검사 주머니로 인해 바지가 자꾸 벗겨져서 병실밖을 걷질 못한다는데
이걸 해소할 방법이 뭐 없을까요? 간호사께 여쭤봐도 상황이 뭐가 됐던 걸어야 한다 이말씀만 하시는데
솔직히 저라도 사람 많은데서 바지가 벗겨진다 생각을 한다면 걷기 싫을거 같아요
(1인실을 쓰고 계시지만 병실안에서 걷기엔 너무 좁아요. 정말 너무 많이 좁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