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다들 건강하시길 바래요..!

왕순덕l위보
2024.01.19 03:14 | 조회 494

23년12월23일.. 엄마의 위암을 확진받은 날이네요..

한달이 하루처럼 흘러간 것 같아요.

한달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어제 결국 장폐색으로 수술하셨는데 장루를 달고 나오셨어요..

장루는 생각 못했는데 엄마도 놀라셨는지 수술하고 나오셔서 처음 하시는말이 “내가 뭘 달고 나왔어..” 하시는데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 나는걸 엄마 앞에서 울 수도 없어 꾹 참았어요..(장루가 뭔지 몰랐었어요..ㅠㅠ)

마지막타임 수술이었어서 그런지 의사선생님하고는 내일 면담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직 자세한 상황을 몰라 카페에 장루에 대해 검색을해도 감이 잡히질 않아 이생각 저생각에 잠이 오질 않아 글을 끄적이게 됐네요..^^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제가 일찍 결혼하며 엄마에게 의지하며 살아 엄마에게 굉장히 아픈손가락인데 수술하고 나와서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우리 막내딸 고아 안 만들려고.. 우리 막내딸 고아 안 만들려고 엄마 잘 버텼어”라고 말씀하시는데 참았던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잘했어 고마워 이제 시작이야 다 잘 될거야” 라며 눈물을 잘 참아냈는데 집에 돌아오니 잠도 안오고 앞으로 어디서부터 어떻게 헤쳐나가야하나 나는 아무것도 아는게 없는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아름다운 동행’이

생각나서 장루가 어떤건지 찾아보고 카페 글들을 하나씩 읽으며 정말 다 내이야기 같고 공감하며 위안 받아 글을 적었어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렇게 카페분들과 교류하며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가려고해요^^ 다들 행복하시길..다들 건강히시길 바랄게요.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많은 정보 공유하며 배우고 모두들 행복한 미래를 꿈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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