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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올것같던 1차항암을 16일에 맞고 17일 퇴원을 했습니다
항암전 팔뚝에 포트삽입수술을 진행하고 심장으로 바로 연결 해서 항암을 시작했습니다 약은 빨간약이라고만 전달받았습니다
항암약이 투여되고도 멀쩡하더라구요
저녁도 남김없이 잘먹고
같은입원실 77세 유방암 판정 받으신 어머님이 계신데 8차까지 항암과 수술까지 마치신 상황이시더라구요
그어머님은 4차까진 견딜만하고 5차부터 약이 바뀌면서 많이 힘드셨다고 하셔서 저도 별다른 이상반응이 없어서 다행이다 하고 퇴원수속 밟고 엄마차 타고 가는 중간에 구토증상이 원래 멀미 없거든요
집으로가는 40분이 아주 죽을맛이었어요
잠깐정차하고 있을때는 그나마 괜찮다가 출발만 하면 ㅠ
이렇게 빨리 느끼게 될줄은 몰랐어요
그이후로 지금까지 입맛도 없어서 억지로 누룽지로 먹고있어요
그리고 2주후에 머리카락 빠지니까 2차항암전에 밀고오라고 하시더라구요 ㅠ
선배님들은 언제 부작용 느끼셨나요? 예상은했지만 바로 오는 기분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아들 이번 고등학교 올라가서 교복도 신청하러도 가야하는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ㅠㅠ 잘 이겨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