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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4기 간, 폐 전이로 수술 불가해서 고식적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보호자입니다.
폴폭스로 하다가 암 사이즈가 커져서 이리노테칸으로 바꾸고 폴피리로 현재 23차까지 2-3주 간격으로 항암을 했는데요.
그동안 손발 저림, 구내염, 코피, 오심 등 자잘?한 부작용은 겪었지만 다행히 응급실에 갈 정도로 큰 부작용은 없이 잘 버티고 계셨는데 23차 항암을 받고 급속도로 기력이 저하되고 체중도 3키로가 줄더니 항암 4일 후 대변보실 때 선홍색 핏덩이가 계속 나오네요.
이번 항암은 5FU 공급 문제도 있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처음으로 3주가 넘어 받았는데 항암은 2주 간격으로 받는 게 제일 좋고 3주가 넘어가면 약효가 떨어진다고 하던데 그래서 직장에 암이 더 커진 건지....
(꾸준히 2주 간격으로 받다 3주까지 밀린 적이 두어 번 있어도 3주가 넘어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갑자기 화장실 가시는 횟수도 엄청 늘어서 한 시간에 3-4번을 가시는데 혹시 같은 경험하신 분들 계실까요?
아빠는 암 덩어리가 나온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데 저는 너무 걱정이 되네요...
내일 병원에 전화는 할 건데 내일은 교수님이 오후 진료밖에 없으시고 통화를 해도 답을 듣긴 어려울 듯하여 동행 분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ㅠㅠ